성낙인 예비후보는 13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날 창창한 창녕을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준비된 군수, 저 성낙인이 지금의 창녕을 이끌어갈 가장 적임자로 중단된 군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창창한 창녕! 준비된 군수!'라는 슬로건 아래 '창창한 복지도시 창녕! 창창한 경제도시 창녕! 창창한 교육도시 창녕! 창창한 환경도시 창녕!'이라는 4대 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인구 6만 붕괴와 이에 따른 재정자립도 위기 그리고 일손 부족과 소득 감소라는 창녕 농업의 현실, 부족한 교육 여건 등 창녕이 처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우포를 비롯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창녕의 환경 자원도 현실적인 개발 및 활용 제약으로 인해 군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더이상의 뒤처짐으로는 창녕의 경쟁력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며 창녕을 경남 내륙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성 예비후보는 경험, 노하우, 비전 제시를 자신이 지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성 예비후보는 "창녕읍장 등 34년 행정 공무원과 재선 경남도의원 등 전문적인 경험, 공직 생활에서 14개 읍면 골목골목, 구석구석에서 만난 군민으로부터 보고 듣고 배운 현장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비전을 제시했다.
또 복지, 경제, 교육, 환경 등 4대 분야에 대한 비전 제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도 만족하고, 살고 싶은 복지도시, 도시와 농촌이 균형 성장하는 경제도시, 도시에도 남부럽지 않은 교육도시, 환경과 삶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창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성 예비후보는 "과감한 혁파를 통한 공정한 행정 추진은 물론 전임 군수 궐위에 따른 군정 단절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34년 행정 경험과 재선 도의원 노하우를 통해 전임군수의 우수 시책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성낙인 예비후보는 "녹록치 않은 창녕의 현실을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바라는 창녕 실현을 위해 성낙인의 굳은 각오와 의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멈춤없이 힘차게 뛰어가겠다"며 군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