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 자료와 지역경제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 수취·환전(일명 '깡') △허위 결제 유도 후 부당이득 수취 △본인 가맹점에서 스스로 상품권 결제 △실제 매출 이상의 상품권 금액 수취 △상품권 결제 거부, 상품권 소지자 부당 대우 △가맹점 허위 등록을 통한 부정 수취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부당이득 환수 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위반 경중에 따라 경찰 수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부정유통이 근절되도록 노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도 청년어업인 어촌정착 지원금 지원 사업자 모집
경남 사천시는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도 청년어촌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사천시에 어업경영 기반 및 실제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어업경영 3년 이하 청년 어업인이며 모집 인원은 총 3명이다.
시는 12월 중 사업 신청자들에 대한 관련 평가(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 어업인에게는 어업 및 양식업 경영 경력에 따라 1년간 월 90-110만원의 어촌정착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사천시 해양수산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어촌 유치로 어촌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어업인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