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국⋅도비 예산 6103억원 확보 [진주소식]

진주시, 2024년 국⋅도비 예산 6103억원 확보 [진주소식]

역대 최대 규모 확보로 주요 현안 사업 탄력 

기사승인 2023-12-22 18:47:28
경남 진주시는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610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4862억원, 도비 1241억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진주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8.9억원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8억원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6억원 △남부권 광역개발 4.8억원을 확보했으며 △정촌 체육시설 건립사업 10억원과 진주대첩 재현 공연 3억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단계에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사업 2377억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25억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3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2억원이 반영됐다.

지방전환(도 자율)사업으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 11억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5.8억원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설치사업 15억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11.6억원 △이현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5억원 △진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9억원의 전환 도비를 확보했다.
 
2024년 반영 주요 국비 사업으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35억원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31.6억원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44.6억원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9.8억원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6.7억원 △농촌협약사업 3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2억원 △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55.7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1.5억원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8억원이 반영됐다.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6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6억원을 확보했다.

조규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우리 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반영된 국⋅도비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우주항공 미래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2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육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그동안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우주,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로 세분화하고 각 분야에 대한 향후 10년간 기본로드맵을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진주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동향 및 전망 조사/분석,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 비전 목표, 각 부문별 주요사업 추진전략, 타당성 분석, 기대효과, 정책제언 등의 내용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진주시가 우주 및 미래항공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AAV 실증센터 구축사업','초소형위성 개발사업','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우주항공청 설립,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대학 지정과 연계한 진주시의 발전방향 도출에 대한 과업도 수행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우주 및 미래항공분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주,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기본로드맵을 수립해 조금더 체계적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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