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조사는 관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등 파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 및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활용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통계법에 의거 통계청과 경상남도, 남해군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조사는 지난 2월16일부터 3월12일까지 실시되며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형태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사업체조사를 수행할 모집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2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이상 조사관리요원)과 도급조사원 11명, 예비조사원 1명(중도포기대체자)(이상 조사원)으로 총 16명이다.
조사관리요원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조사준비 및 현장조사를 관리하며 조사원은 사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요원은 19세 이상인 남해군민으로 군에서 지정한 장소에 출퇴근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계조사 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접수는 남해군 기획조정실(남해군청 2층)을 방문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거나 기획조정실을 방문해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최종합격자로 선발하며 채용된 조사요원들은 교육을 거친 후 조사기간 일수를 계산해 수당이 지급된다. 2024년 사업체조사의 단가는 총관리자, 조사관리자의 경우 일 8만1840원, 조사지원담당자와 조사원의 경우 일 7만8880원이다.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기획조정실 법무규제개혁팀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군 사업체 파악을 통해 군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사요원 채용에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