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무식은 청렴 선서를 시작으로 시책 유공 군민 및 직원에 대한 시상, 신년사, 직원과의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이상근 군수는 간부 공무원과 함께 남산 충혼탑, 당항포 숭충사 및 현충탑을 찾아 신년 참배를 하기도 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고성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사업’을 비롯한 9개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직원 표창에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해양수산과 최맹철 담당이,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스포츠산업과 김성수 담당, 엑스포사무국 김영성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41명이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민간 표창에 통계업무 진흥 유공으로 김정희 님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하며, “고성 미래를 위한 확고한 청사진으로 군민행복 도시! 고성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 “더 낮은 자세로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2일 신년 참배로 2024년 공식 의정활동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의원들은 남산공원 충혼탑과 당항포 숭충사·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새해 의정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도 군민의 행복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결의했다.
최을석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본받아 2024년 새해에도 군민을 위한 고성군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 청렴한 의정활동, 현장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 2024년 희망찬 고성교육을 위한 첫걸음
고성교육지원청은 2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3층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무식에 앞서 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은 남산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헌화,분향하며 호국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했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2024년 1월 1일자 발령받은 신규공무원이 청렴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모든 직원과 함께했다.
이미숙 교육장은“우리 모두가 우주 자연의 일부로서 근본으로 돌아가 ‘물 같이, 바람 같이’ 살아가는 한 해, 몸 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도 챙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우리 고성 아이들이 기본에 충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성소방서, 새해맞이 충혼탑 참배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2일 오전 고성읍 남산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새해 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2024년 새해를 맞아 고성군민의 안전과 대형재난이 없기를 기원하며 도민안전지킴이 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수 서장은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순직 소방관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계승하여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고성을 만들도록 우리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