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기업 애로사항 현장 방문 [밀양소식]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기업 애로사항 현장 방문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4-01-10 17:43:25
경남 밀양시는 새해를 맞아 기업체 관계자 격려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방문을 시작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첫 번째로 지난 10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했다.


삼양식품의 생산 및 수출현황, 제2공장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생산시설과 제2공장 예정부지를 둘러본 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삼양식품이 계속적인 기업성장을 보이고 있고, 밀양공장 제2공장도 올해 2월 착공을 앞두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 밀양은 단순히 기업유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지역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지난 2022년 5월 준공하여 연간 5.7억 개의 라면을 생산중이며 올해 2월에는 연간 4.6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증축할 계획으로 2025년 준공되면 밀양공장에서만 연간 10억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어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게 된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의 생산물량은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부산항과의 접근성이 높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후 월 평균 물류비가 4억원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밀양시, 경남도 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

밀양시는 1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과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정연희 경남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9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의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지역특성화사업과 지역특성 분석을 통한 세부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밀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결과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신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의 특성과 시민들의 욕구가 잘 반영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이 수립돼 앞으로 누구나 더 살기 좋은 밀양시를 가꾸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동면, 생활쓰레기‘주5일 수거제’ 캠페인

밀양시 초동면(면장 서연주)은 10일 올해부터 변경 시행되는 생활쓰레기 주5일 수거제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연주 초동면장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활동은 주5일 수거제를 실시함에 따라 마을별 공동수거일 변동에 따른 혼동을 방지하고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지를 배부하며 쓰레기 방치와 보관 문제들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희경 초동면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캠페인에 참석하여 주신 이장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변경된 주5일 수거제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주5일 수거제 시행에 맞춰 환경정비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하며, “깨끗한 초동면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초동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

밀양시는 초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의 활기차고 안전한 노후를 위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했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상호 인사와 사업 안내, 사업 수행 시 안전교육,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도로변, 공원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초동면 만들기에 함께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참여 기간 사고와 부상이 없도록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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