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작업 중 60대 남성 나무에 치여 깔려

벌목작업 중 60대 남성 나무에 치여 깔려

기사승인 2024-01-18 15:30:47
17일 오후 3시43분 경남 고성군 하일면 봉화산 등산로 인근 도로 확장 작업 중인 60대 남성이 나무에 치여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구조 대상자는 벌목작업 중 쓰러지는 나무에 허리 등을 다쳐 동료가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고성119구조대, 하일구급대는 구조 대상자에게 KED 등 부목으로 고정 및 체온유지를 위한 응급처치를 실시 후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벌목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장구 착용 △작업자 상호 간 안전거리 준수 △현장소장 지시 이행 등의 안전 수칙을 지켜야한다.

김재수 서장은 “작업 전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에는 경미한 부상이라도 조금만 움직이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 후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는 편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대형화재 위험 소방대상물 ‘한올 생명의 집’ 화재예방 지도점검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18일 대형화재 위험 소방대상물‘한올 생명의 집’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 위험 소방대상물 현장점검으로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한 관계인 면담 및 화재예방 현장지도 △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권고 △ 화재안전 환경조성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당부 등이다.

김재수 소방서장은“겨울철엔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점검과 안전교육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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