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29명의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정책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의견 수렴 등 여성친화 정책 추진의 핵심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이미원 도시와 젠더 대표를 초빙해‘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시민참여단의 활동, 밀양에서의 참여과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분야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밀양시는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단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농산물 안전성 신뢰도를 높이다
밀양시는 최근 영국 식품환경청(EFRA)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해 잔류농약 분석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1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밀양시는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 방법은 310종의 잔류농약 후보에서 실제 함유돼 있는 농약의 성분과 농도를 제출한다. 표준점수(Z-Score)가 ±2 이내면 만족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정확함을 의미하는데 제출성분 8종 중 7종이 ±0.2 이하로 매우 우수했다.
FAPAS는 전 세계 기관들과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능력평가이며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상남면 민갑주씨, 새해를 맞이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에 거주하는 민갑주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받은 월급을 모아 마련됐으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저소득층의 난방비 및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갑주씨는“재작년 처음으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생긴 소득을 뜻깊게 쓰고 싶어 기탁했는데 어느덧 세 번째로 기부하게 됐다”며“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밀양시지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밀양시지회(지회장 강은숙)가 새해를 맞아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밀양시지회는 2016년 쌀 100포 기탁을 시작으로 해마다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분은 총 7회, 1400만원에 달한다.
강은숙 지회장은“2016년부터 시작하게 된 기부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새해를 맞이해 소외계층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무안면 주민자치회, 사회환원사업 실시
밀양시 무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영)는 무안면 관내 경로당 56개소에 라면을 전달하는 사랑의 라면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무안면 주민자치회는 자체 비영리사업인 ‘북카페 사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한 수익금으로 사회환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영 회장은“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