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 한 여행사로서, 방문 인원,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할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인센티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당일 관광은 내·외국인 10명 이상,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각 1개소를 이용하면 1인당 1만원이 지원되며, 숙박 관광은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각 2개소 이상 이용하면 1박 1인당 1만 5천원, 2박 1인당 2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해외관광객 등이 항공 또는 기차를 이용하고 공항·기차역에서 합천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버스 임차료도 지원한다. 대형버스에 한해 40만원을 지원하며, 합천 여행사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60만원이 지원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는 합천으로 많이 오셔서 즐기시고, 인센티브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마케팅과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합천군은 기부문화 참여 및 확산을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
군은 이벤트 기간 중 합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네이버폼에 입력한 선착순 2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외에도 2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을 설맞이 집중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제도 인지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합천군, 설 명절 맞이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합천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5일 초계면사무소 2층에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설 명절맞이 합천군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제정세 등의 영향으로 성수품의 가격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분야별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합천군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 요금 인상 방지, 설 성수품 수급 관리,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물가안정 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 초계시장으로 이동해 ‘물가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가격표시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실시했다. 김윤철 합천군수와 합천군 물가대책위원들은 민심을 직접 살피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동향을 몸소 체험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불안한 국제정세·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으며, 합천군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시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설 연휴기간인 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비상 상황 유지 및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반 66명)을 운영한다.
종합대책 중점 추진 분야는 △교통 종합대책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경제 안정 대책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으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합천군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활동에 나서고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부패방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설 명절에 고향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및 종합상황실 운영에 모든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