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5년 국·도비 확보 총력 [남해소식]

남해군, 2025년 국·도비 확보 총력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4-02-06 09:48:59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와 김신호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효율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부서별 대표 타깃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장기 계속사업의 경우 잔여 국비예산을 내년도 일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남해군의 2025년 국·도비 확보 사업 계획은 남해군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등 계속사업 23건, 불가사리 자원화센터 조성 등 신규사업 16건, 남해스포츠파크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공모사업 17건이었다. 총 56건이며 총 사업비 규모는 2846억원이다.

장충남 군수는 "5년에 걸쳐 노력한 끝에 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내고 올해 우리군 보통교부세를 증가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우리군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나가야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사업이 아니더라도 군민들께서 생활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소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데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이날 보고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예산 작업이 본격화되는 3-4월까지 국·도비 확보계획을 더 보완해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으로 일부 국고보조사업이 일반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환사업 발굴과 도비 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해 군 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창생플랫폼 미디어월 구축 최종보고회' 개최

경남 남해군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창생플랫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남해군은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내부 콘텐츠 확보 및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일 창생플랫폼에서 '미디어월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 아카데미는 (구)여의도나이트클럽을 증설해 재창조한 건물로 인접한 (구)장수장 건물과 연계해 독특하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건축 준공은 완료됐으며 실내디자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미디어월은 가로 10m, 높이 3m 규모로 △디지털 아쿠아리움 △남해의 사계 △판타지 남해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라인아트 △인터랙티브 영상 등의 콘텐츠로 채워졌다. 

향후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 아카데미에는 미디어월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유주방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의 굿즈와 지역특산품을 전시·홍보하는 지역특화상점 등이 운영된다.

박철영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관건은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지속가능하게 하는데 있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갈고 닦은 주민들의 실력을 창생플랫폼에 잘 녹여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창생플랫폼이 군민과 방문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외부 인재들과 지역 자산이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남해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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