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정대집행은 2023년 8월부터 9월말까지 합천군내 5개 공설시장(묘산, 가야, 야로, 초계, 삼가시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실제 영업하지 않고 창고로 사용하는 등 위법점포가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군은 공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향후 조치계획에 대하여 설명회를 열었다. 실태조사 결과 조치계획 안내 공문을 발송해 시장사용허가기간이 만료되는 지난해까지 자체 정비할 수 있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사용허가기간 만료에 따른 점포인도요청 공문을 통해 올해 1월10일까지 점포를 원상복구 및 인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월15일부터 25일까지 행정절차법 제21조에 따른 행정대집행 계고처분 사전통지를 안내했다.
37개소 점포에 대해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하고 9명(12개소)이 자진 정리했다. 철거명령에 불응하고 있는 최종 22명(25개소, 삼가시장, 초계시장)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통지하고 행정대집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설시장내 점포가 창고로 오랜 기간 사용됨에 따라 인구감소 및 (준)대규모 할인점, 인터넷몰 등의 증가와 더불어 시장침체 및 시장활성화 저해요인 중 하나로 계속해서 지목되어 왔다.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리된 점포에 대해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공고를 통해 사용허가 할 예정이며, 시설 등도 점차 개선해나갈 방향이다.
◆합천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해담쌀, 영호진미' 선정
합천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 선정 심의회’를 통해 ‘해담쌀, 영호진미’를 매입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 선정심의회에는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배성) 관계자를 비롯해 총 18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공정하고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군은 사전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읍면별 선호 품종을 조사하였고, 심의회에서 면밀한 검토와 토의를 거쳐 2025년 매입 대상 품종으로 해담쌀과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2024년부터 새로이 선정된 영호진미는 ‘2023년 경남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상위수상을 이룬 합천군의 대표적인 브랜드 품종으로, 추후 합천군의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서의 긍정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지원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 원서접수를 지원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싶은 대상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응시원서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비치하여 진주교육청에 대리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이루어질 시험에 대해서도 현장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검정고시 응시는 서면 접수 시 응시원서와 본인 증명사진 2매, 본인 해당의 최종학력 증명서 1부가 필요하다. 본인 해당의 최종학력 증명서는 경상남도 교육청 홈페이지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문의 시 확인이 가능하다.
◆합천군 궁도협회장 최종석, 체육문예진흥기금 등 기탁
최종석 합천군 궁도협회장은 13일 군청을 방문해 합천군 체육문예진흥기금 1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종석 궁도협회장은 “합천군의 체육발전과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청원영농조합법인,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0만원 기탁
청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은두)은 13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은두 대표는 “농업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행정 및 여러단체들과 뜻을 함께 하기위해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법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