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공모에 참여한 업체의 교육전문성, 강의 능력, 시설기준 등을 평가해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 드론교육원, 유-에어드론교육원, ㈜에이원농업회사법인 등 3곳을 선정했다.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제정한「거창군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거창 군민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 인재 양성하기 위해 드론 자격증(1종/2종)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 지원금은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50%로 1인 최대 100만 원에 최대 30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드론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3개소에서 교육 이수 후 최종 자격증 취득 시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교육수료만 하고 자격증 미취득시에는 교육비 지원이 불가하다.
신순화 미래전략과장은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으로 드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업‧임업 등의 분야에서 취‧창업의 기회가 확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거창군은 IT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서비스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의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거창군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거창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1977년~2003년 출생자로 한정)의 예비 창업자 및 2021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청년으로,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는 동안 거창군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사업 내용은 청년 자영업자의 쇼핑몰 홈페이지 및 앱(어플리케이션의 줄임말) 구축을 비롯해 홍보동영상, 기업브랜드, 기업로고 등과 같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에 따른 지원 금액은 사업 내용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원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지원 사업 아이템은 자율이나 프랜차이즈, 주류 판매 식·음료업, 단란·유흥주점, 부동산업, 사회 통념상 유해업종이나 부적합 판단 업종, 보조금 취지상 적합하지 않은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거창군은 2021년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어려워진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자의 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청년 ‘언택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2022년 결혼축하금과 디딤돌 통장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청년이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76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9일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76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76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20명, 감염경로 조사 중 56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6명(7.9%), 10대 7명(9.2%), 20대 8명(10.5%), 30대 11명(14.5%), 40대 11명(14.5%), 50대 9명(11.8%), 60대 이상 24명(31.6%)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48명(63.2%), 면지역 20명(26.3%), 타 지역 8명(10.5%)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신규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 1천명대, 사망자 300명 대로 여전히 위험 수준이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므로 감염예방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