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일환인 마음건강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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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마음건강학교로 선정된 지리산고등학교는 △전교생 및 직원 생명지킴이 양성 △스트레스 척도검사 지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증진에 적극 동참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마음건강학교 사업에 동참하기 원하는 초중고는 언제든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과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1393,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엑스포 기간 동안 상설공연 마련
경남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마당극 공연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청군 주최로 진행하는 '2023 지역활력 문화공연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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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연예술단체 극단 큰들이 펼치는 마당극은 동의보감촌 곰 광장에 편리한 계단형 관람좌석의 상설공연장을 구축해 진행한다.
공연은 엑스포 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1시에 열린다.
특히 △동의보감과 힐링 △남명 조식 △문익점과 목화 △지리산과 산청약초 등 산청의 역사와 인물,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군은 산청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대외적으로는 산청홍보와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힐링도 하고 마당극 공연을 통해 문화에너지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베트남 딘꽌현, 우호교류 추진 의향서 체결
경남 산청군과 베트남 딘꽌현이 엑스포를 통해 우호 교류를 다졌다.
19일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 딘꽌현 대표단(대표단)이 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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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산청을 찾은 방문단은 국제교류도시 자격으로 엑스포 환영 리셉션과 개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16일에는 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진행한 '자매도시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 쩐 휴 한(Tran Huu Hanh) 의장을 비롯한 딘꽌현 공무원들은 참석해 산청군과의 상호 우호교류 추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양 도시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체결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대표단은 행사 참여와 주요 관광지 견학 등 일정을 마치고 18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방문이 두 나라간 우호 협력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