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2개월 연속 상승…2월 0.10%p 급등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 2월 연체율이 0.10%p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1월 말보다 0.07%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도 0.04%p 높은 수준이다.2월 한 달 동안 기업과 가계부분에서 대출 연체율의 동반상승이 발생했다. 2월말 기업대출 연체율(0.68%)과 가계대출 연체율(0.33%)은 전월 말 보다 각각 0.08%, 0.05%p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대기업대출 연체율(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