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 실세’ 벌벌 떨게 했던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인생 최대 위기 만나다
" 홍준표(60·사진) 경남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메모’ 8명 중 가장 먼저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며 대중에 ‘부패 권력층 단죄’의 이미지가 강한 그에게 최대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측근을 통해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홍 지사는 1954년에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 농촌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대에 진학했고, 4수 끝에 사법시험(연수원 14기)에 합격해 검사의 길로 들어섰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