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길렌온스’…길렌워터 37득점 원맨쇼, 오리온스 반격 1승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의 ‘원맨쇼’로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오리온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려 37점을 폭발시킨 길렌워터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76대72로 꺾었다. 지난 8일 같은 장소에서 20점차 패배의 ‘굴욕’을 당했던 오리온스는 1승 1패의 전적을 안고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으로 가게 됐다. 3차전은 12일에 열린다. 이날의 ‘히어로’ 길렌워터는 1쿼터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다. 길렌워터는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