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법정단체들, 유흥업소서 업무회의?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들이 회의비를 각종 유흥업소에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최근 3년간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의 감사내역’을 검토해 국토부의 법정단체들의 회의비가 룸살롱, 안마업소, 단란주점, 골프클럽 등에서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조사 및 감사를 해야 하는 산하 법정단체는 총 67곳. 그러나 국토부는 이 단체들에 대한 명확한 원칙이나 기준 없이, 그동안 민원제기에 따라 관리와 감독을 하는 등 책임을 방관하고 있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