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벼 보험’ 도입…감소한 수확량만큼 보상
주곡인 ‘벼’에 대한 보험이 도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벼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이모작농가는 6월 말까지) 일선 농협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서 제외돼 있던 벼가 새로 추가된 것이다. 기존 농작물 보험이 보장하던 태풍·호우·가뭄 등 자연재해 외에 방재가 어려운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로 인한 병충해와 야생동물 피해까지 보상 범위가 확대됐다. 이런 재해로 인해 감소한 수확량만큼을 보상해준다. 벼 모내기 이후부터 수확기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