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때문에 10승 날렸지만 역시 ‘대인배’… 류현진 “선발투수 할 일 했다. 승패 신경 안 써”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10승 고지를 밟지 못한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기에 승패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오늘 선발 라인업이 많이 달랐는데. ▲어차피 나는 투수다. 던지는데만 집중했다. (주전) 야수들이 많이 빠져도 크게 신경 안 쓰였다. -지금 팀이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경기 차이인데. ▲아직까지 전반기도 안 끝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