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손보사 영업실태 특별검사…캐피탈 건전성 악화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들을 상대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오는 29일까지 삼성화재,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9개 손보사의 사업비 집행과 보험상품 판매 실태를 조사해 법규 위반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0일 “사업비를 부당 집행한 사례가 있는지, 보험설계사에게 판매 수당을 미리 과다하게 지급하며 과당 경쟁을 하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에서 법규를 어긴 것으로 드러난 손보사는 제재를 내릴 예정이다. 연말에는 생명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보험 판매와 사업비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