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쓰고도 점수 못딴 오바마…
리비아 내전에서 반정부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나라는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 3개국이다. 하지만 사태 종결이 임박하면서 각국 지도자의 성적표는 다르게 나타났다고 23일 CNN 등이 보도했다. 가장 발 빠르게, 적극적으로 개입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점수가 가장 높다. 사르코지는 지난 3월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반정부세력이 세운 과도국가위원회(NTC)를 리비아의 유일한 합법적인 대표로 인정했다. 최초 리비아 군사 공격인 ‘오디세이 새벽’ 작전을 감행할 때도 프랑스군이 선봉에 서서 공습을 단행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