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20 날개부품 '샤크렛' 1000대 생산 돌파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A320 시리즈에 납품하는 날개부품 ‘샤크렛(Sharklet)’ 생산량이 1000개를 돌파했다. 2012년 4월 첫 제품 생산 후 22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18일 부산 테크센터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 톰 윌리엄스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샤크렛 1000개 납품 기념식을 개최했다. 샤크렛은 상어(Shark)처럼 날렵하게 헤쳐 나간다는 의미를 가진 항공기 날개부품이다. 날개 끝에 부착된 ‘L자형’ 모양의 부품으로 공기 와류로 인해 발생하는 항력(Drag·속도와 반대 방향의 저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