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처가 리스크' 현실로…
與 “바벨탑 실체” vs 野 “연좌제 없다”
조현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 선언 사흘 만에 대형 악재와 맞닥뜨렸다. 장모 최 씨가 실형 선고를 받은 것. 여야 반응은 갈렸다. 여권은 쌍끌이 비판, 야권은 엄호에 각각 나섰다. 의정부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정성균)는 2일 오전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 씨는 의료인이 아님에도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22억9000만원)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총장 측은 “그간 누누이 강조해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게 소신”이라고 짧은 입장을 발표했...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