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편하게 봐라” 등교시간 늦춘 일부 학교에 네티즌 반색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의 일전을 시청하고 싶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염원에 응답해 등교 시간을 늦춘 중학교가 있어 화제다. 18일 인터넷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는 ‘축구 보고 오라는 학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 게시물엔 고양중학교 교장이 학부모들에게 전달한 공지문을 찍은 사진이 첨부됐다. 이 공지엔 “월드컵 축구 경기 시청을 위해 9시50분까지 등교합니다. 학부모님들은 등교 시 교통안전(횡단보도 이용,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