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송인배, 강금원 회장 골프클럽서 급여 명목으로 수억원 받아”
송인배 대통령 정무비서관이 고(故) 강금원 회장 골프클럽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급여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송 비서관 계좌를 추적하다 이 같은 사실을 포착했다고 14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특검은 드루킹 김동원(49)씨에게 대선 전 간담회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송 비서관 계좌를 추적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후원회장이었던 고 강 회장의 골프장 시그너스컨트리클럽 측으로부터 매달 약 300만원씩 총 2억원 정도를 급여 명목으로 받아간 정황...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