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국기 걸었더니 용병 ‘활활’
"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서울 목동야구장엔 태극기와 함께 나란히 성조기가 걸려있다. 소속 외국인 선수 클리프 브룸바와 덕 클락을 위한 구단의 배려이다. 오랜 객지 생활로 고향 생각이 간절한 ‘이방인들’이 모국의 국기를 바라보며 잠깐이나마 향수를 달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구단의 배려에 부응하듯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들은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부터 팀의 주포 역할을 맡아왔던 브룸바는 2일 현재 홈런 23개를 기록하며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홈런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