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겪은 최강희 전 전북 감독, 중국 다롄 이팡행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다롄 이팡으로 팀을 옮긴다.다롄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늘(11일) 전북에서 뛰던 최강희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최 감독은 지난해 11월 CSL 톈진 취안젠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톈진의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이 고위층 구속으로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최 감독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축구단도 톈진시축구협회가 위탁관리하면서 팀명이 톈진 톈하이로 변경됐다. 최 감독과 계약도 해지했다.다롄은 위기에 빠진 최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다롄은 베른...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