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비준 여야 충돌...북한 100조 퍼주기 위한 술수란 지적도
문재인 대통령이 9월 남북정상회담 이전 판문점선언에 대한 조속한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한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여당과 청와대는 이해찬 대표가 취임한 후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야당의 대승적 동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비핵화 진전 우선이라며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한 한국당 내부에서는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요구를 두고 북한에 수십조를 퍼주기 위한 정부의 얄팍한 ‘술수란 비판’도 제기됐다.여야 교섭단체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