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의 80%가 빚, 1인당 2500만원… 가계부채 1257조 돌파
1인당 가계부채가 소득의 80%를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 분양 물량이 증가에 따라 집단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는 1257조3000억원으로 상반기 5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인구 5000만명을 기준으로 1인당 가계부채는 약 2500만원 수준이다. 이는 1인당 초소득 2만7440만달러(약 3000만원)의 83%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은행은 저금리, 주택지상 정상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가계부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