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절반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질염 고민”
질염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재단이 2012년 서울 지역 여고생 2043명을 대상으로 '성 건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성 질환 고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4%가 냉·대하(분비물) 등의 질염에 관한 고민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냄새 등 질염의 증상을 앓고도 어떻게 처치하는지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이다. 여성 민감 부위에서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사춘기 아이들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로 사탕이나 초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