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앞 날아든 ‘엿’에 갑론을박… “히딩크가 잘못했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조별예선 탈락으로 마무리하고 30일 오전 4시45분쯤 귀국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맞이한 건 ‘엿’이었다. 공항에서 기다리던 200여명의 팬들 중 일부가 대표팀을 향해 엿 사탕을 던졌다. 월드컵 성적부진을 질타하는 의미를 담은 것인데 인터넷에서는 이 행동을 놓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대표팀은 해단식을 갖고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다. 대표팀이 취재진 앞에 대열을 갖추고 섰을 때였다. ‘한국 축구는 죽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타난 팬 몇 명이 “엿 먹어라! 한국 축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