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황사 마스크, 시중 대거 유통 ‘주의’… 3년 만에 ‘20배’ 급증
황사마스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짜 제품들이 대거 유통되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황사마스크 집중 점검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불법 황사마스크로 적발된 건수는 115건에 달했다. 문제는 위반사례와 적발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라는 점이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3건, 2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66건, 올해는 1월에만 44건이 발생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제품이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