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사, “北이 원하면 식량 지원한다”
" 미국 정부가 북한의 식량 지원 요청이 있다면 이를 원칙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한중일 방문 이후 대북 대화론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미국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는 22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인도적 지원은 실제 필요한지, 수요가 있는지, 실제로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는지 모니터할 수 있는지 등을 조건으로 한다”면서 “이는 미국의 인도적 지원 정책의 근본이며, (북한으로부터) 지원 요청이 있으면 분명히 검토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대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