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의 정상화는 靑과 軍부터…박 대통령의 강한 질타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네덜란드·독일 방문 이후 처음 소집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자리에서 작심한 듯 강한 어조로 군 당국을 질책했다. 비록 직접적 표현은 “문제가 있다”는 발언뿐이었지만, 북한 소형무인기가 지난해부터 우리 방공망을 뚫고 들어와 전방위 정찰을 했음에도 우리 군이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데 대한 질타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우선 박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포사격·핵실험 위협 등을 통해 제2의 ‘한반도 안보위기’를 야기하려는 북한의 의도를 끄집어냈다. 안 그래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