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단통법은 합리적인 차별? 화 부추기는 방통위 ‘소통마당’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호갱님’(어수룩한 고객)이 되지 않기 위해 법안을 들여다볼수록 소비자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상한선에 한참 못 미치는 10만원 대의 보조금을 내놓자 정부도 당황한 기색입니다. 시행 2주차를 맞은 8일 보조금이 소폭 올랐지만 소비자의 체감은 미미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단말기 보조금 소통마당’은 공론이 아닌 공분의 장이 됐습니다. 이 게시판은 지난 5월 정부가 단통법을 입법예고하면서 만들었는데요, 국민들의 의견을 듣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