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사들, 임세원법 추진...'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 힘 보탠다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세상을 떠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뜻을 담은 법안이 추진된다. 2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임 교수 사망사건과 관련한 두 번째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일명 임세원법 제정 추진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다. 유가족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과 정신질환 환자가 편견과 차별없이 언제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고인의 유지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학회는 “고인의 유지를...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