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전철시대 열린다
다음달 1일 서울역에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 사이 경의선 전철시대 개막을 앞두고 25일 서울 서부역 플랫폼에서 새로 제작된 열차를 타고 문산역까지 미리 달려봤다. 본격 운행을 앞두고 시험운행 중인 경의선 전철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기존 철로를 따라 신촌역을 조심스럽게 지나가더니 본선인 가좌역에 진입하자마자 매끄럽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단선 철로를 복선전철로 바꾸면서 보통 레일보다 훨씬 긴 장대레일을 특수용접으로 연결했기 때문에 열차바퀴가 덜컹거리지 않아 승차감이 좋았다. 경의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