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웃고 코스피 울다…국내 증시 흐름 희비
코스닥지수가 지난 2월1일 이후 50거래일만에 종가기준 9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보합세였던 코스닥 지수가 중국 소비 관련주 및 벤처펀드 출시 호재 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2400~2500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무역 전쟁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코스피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달 17일 900선을 다시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달 초 860선에 머물던 지수가 보름 만에 900선을 재진입한 것이다. 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