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김신욱 결승골…홍명보호 올 첫 평가전 1대 0 승리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은 슬라이팅 슈팅.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울산)은 한국 축구의 해결사로 손색이 없었다. 김신욱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새해 첫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넣어 한국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한 김신욱은 전반 10분 고요한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슬라이팅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뚫었다. 위치 선정이 적절했고, 슈팅 방향도 정확했다. 골키퍼를 포함해 상대 선수가 6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