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지방률 영향주는 유전자 세계최초 규명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가 복부 지방률, 혈압, 맥박, 뼈 강도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6개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 5월호에 실린다. 유전체센터(연구책임자 김형래 교수)는 2001년부터 축적돼 온 한국인 지역사회 코호트 1만명의 유전형 데이터를 분석해 복부 지방률, 혈압, 맥박, 뼈 강도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복부 지방률, 혈압, 맥박, 뼈 강도가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 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세계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