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독’ 질환 증가, 개인보다 집단 중시하는 문화에서 기인”
“한국에서는 개인보다 집단을 중시하는 문화, 공동의 음주 문화, 위계질서의 심화, 비인격적 마초 문화 등의 집단 의존 문화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개인의 의사가 집단에 의해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지다보니 알코올 의존증 환자 등 중독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정호 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과(강원알코올상담센터) 교수는 ‘한국인의 중독성과 회복에 대한 의학적 견해’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강원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강릉시 라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