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특수에 인재 양성…울산외국어고등학교 어랍어과 신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부터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 아랍어과를 신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아랍어과는 전국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처음 신설되는 것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를 비롯해 중동지역 특수에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울산외고에 25명 정원의 아랍어과 1개 학급을 신설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중순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외고는 이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으로 기존 영어과(3개 학급)와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과(이상 1개 학급) 등 4개 학과에 이어 아랍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