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개 구군 국내 첫 무료 장애인 목욕탕 운영
울산시가 장애인의 불편을 줄이고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운영한다. 장애인 전용 목욕탕 사업은 남구가 2008년 5월부터 먼저 시행하면서 반응이 좋아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2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 구·군에 위치한 5개 목욕탕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편의용품 구비, 자원봉사자 확보 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목욕탕 별로 주 1일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운영한다. 장애인 전용목욕탕은 경사로, 핸드레일, 샤워용 의자 등 장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