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 무리한 청사확장에 반발 확산
울산시 5개 구·군 중 가장 큰 청사를 가지고 있는 북구청이 학교용지에서 해제된 부지를 청사 확장부지로 지정하자 해당 지주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다. 24일 북구청에 따르면 구는 울산시 교육청이 2003년 특수학교 설립 부지로 지정했다가 이달 10일 해제한 구청 뒤편 1만6000여㎡ 부지를 공공청사로 쓰기로 결정 하고 주민 공람을 시작했다. 당초 이곳에 설립키로 했던 특수학교는 이미 중구 약사동에 건립됐다. 지주 A씨는 “그간 학교용지로 묶여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했던 내 땅을 겨우 찾는가 했더니 자기네 청사 늘리는 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