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 6년만에 월드그룹 진입의 꿈
한국 남자 테니스가 6년만의 월드그룹 진입을 꿈꾼다. 그 첫 무대가 4일부터 사흘간 부산 스포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 2회전(4단1복식) 인도와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또 다시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16개국이 겨루는 월드그룹 일원이 된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월드그룹에 포함된 것은 2008년이었다. 한국 테니스 부활의 중심에 이형택(38)이 있다.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단식 16강에 올랐고, 2007년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36위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