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각본 없는 소통에 엇갈린 정치권 반응
각본 없이 117분간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여야가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청와대는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집권여당이 칭찬과 환영일색의 평가를 내렸다. 반면 제1·2 야당은 시간낭비에 불과한 정치적 쇼였다고 혹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각본 없는 대화를 두고 “대통령께 가장 죄송한 형식이었다”면서도 “민감한 질문이 나올 때면 참모들이 긴장도 했지만 잘 넘기고 나서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