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규모 못 밝힌 머지포인트 대표…속 끓는 소비자들
임지혜 기자 =일방적인 서비스 축소 및 중단으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발생한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경찰 수사'를 이유로 정확한 환불 규모와 계획을 밝히지 못했다. 머지포인트 환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은 "다 아는 내용만 얘기하고 끝났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일반 증인으로 권남희 대표를 불러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질의했다. 권 대표는 '머지포인트 환불 규모'를 묻는 국...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