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첫 신고 3분前 전화 있었다…“목소리 생기 있어서” 종결 처리
이태원 참사 당일 정부가 최초 119신고 시각으로 밝힌 오후 10시15분보다 3분 전 “숨이 막힌다”는 내용의 신고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소방청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7일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태원 참사 발생 시각을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15분 이전에 신고 들어온 17건 중 그 현장에서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1건의 경우, 녹취록에서도 공개됐지만 신고자는 ‘아, 네’하고 실제로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