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日전범기업에 1조2300억 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국민연금공단이 미쓰비시 등 일본 전범기업에 지난해에만 1조23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의 승소 판결에 불복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 여론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전범기업 투자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나오고 있다. 연금공단의 전범기업 투자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회적 책임투자 및 공적투자 필요성 등에 대한 국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그...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