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위 기관 허가 없이 막무가내 공사 추진..낙동강변 접안시설 논란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낙동강변에 각종 선박류 접안시설 공사를 추진하면서 상위 기관의 허가도 받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안동시는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강변 2곳에 윈드서핑, 카누, 조정 선박 등을 세울 수 있는 길이 35m, 폭 10.8m 규모의 접안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면 위에 떠 있을 접안시설은 태화동과 수상동 낙동강변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문제는 낙동강변에 접안시설을 설치하려면 안동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 등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안동시는 허가절차를 완벽... [권기웅]